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공항동 111회 방송정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1회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로 찾아가 봅니다. 공항동은 소나무가 많아 송정리가 불렸던 곳으로 김포공항이 생기면서 공항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우 김영철과 함께 공항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 화곡본동시장 세 자매 분식집 김영철은 화곡본동시장으로 가봅니다. 시장 안에는 세 자매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분식집이 있습니다. 첫째 언니는 재료 손질을 담당하고 둘째는 떡볶이와 튀김을 담당하고 셋째는 김밥을 말고 있습니다. 자매 셋이 함께 분식집을 운영하다보니 서로 다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즐겁게 웃음소리 들리는 날이 더 많아 시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세 자매가 운영하는 분식집에 인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공항동 111회 방송정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1회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로 찾아가 봅니다. 공항동은 소나무가 많아 송정리가 불렸던 곳으로 김포공항이 생기면서 공항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우 김영철과 함께 공항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 단칸방에서 가족을 일으켜 세운 부추 주꾸미 철판볶음 김영철은 골목길을 걷다 재치 있게 써 놓은 문구를 보았습니다. 문구에는 “날씨야 아무리 추워 봐라, 옷 사 입나 주꾸미 먹지”라는 문구입니다. 자신이 만드는 음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맛있는 “부추주꾸미철판볶음”을 만들고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살짝 데쳐낸 주꾸미에 매콤한 소스로 버무려 그 위에 어마어마한 양의 부추를 가득 올려 만들어 낸 “..

“한국기행- 은둔의 아지트 5부, 힐링과 고독 사이” 심민정 씨는 13kg나 되는 배낭을 지고 반려견 딩동이와 함께 강원도 평창에 있는 산으로 올라갑니다. 스튜어디스 근무하는 민정 씨가 백패킹을 하게 된 것은 잠시 일을 그만두고 쉬던 때 여행을 많이 다녔던 그녀에게 백패킹은 뭔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혼자만의 백패킹은 힘들었던 일상에 고독한 쉼표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심미정 씨는 목적지가 없습니다. 산을 오르다 마음에 드는 자리가 있으면 그곳이 하룻밤 보낼 곳입니다. 큰 소나무가 찬바람을 막아주는 자리가 오늘 그녀가 텐트를 칠 장소입니다. 최대한 가방을 가볍게 하려면 주변에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 텐트의 풀대를 박는 쇠망치는 돌로 대신합니다. 불을 피우는 일이 쉽지 않은 산중에서 봉지..

“아주 각별한 기행- 오세진의 겨울 산장 기행 5부, 김천 삼도봉 산장” 사람들은 가끔 복잡한 세상을 떠나 잠시 자연 속에서 유유자적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곳 중에 한 곳이 바로 깊은 산속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겨울 산장입니다. 겨울 산장에서는 문을 열면 눈앞에 펼쳐지는 겨울 설산의 절경과 따뜻한 구들장 아랫목, 정겨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모닥불 등 우리가 도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북 김천과 전북 무주, 충북 영동이 만나는 봉우리, 바로 삼도봉입니다. 이곳 700m 고지에 위치해 있는 산방입니다. 이곳에 산장지기로 있는 이정화 씨는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지를 모시기 위해서 산으로 왔다가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경치가 좋은 곳에 있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