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람들- 이 겨울 흑산도 홍어가 몰려온다” 방송정보
-흑산도 홍어 김정진 할머니 모녀 홍어가게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EBS“바닷가 사람들”에서는 일 년 중, 지금 산란기를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흑산도 홍어를 잡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흑산도에서 배로 무려 5시간 떨어진 곳이 바로 어부들의 홍어잡이 포인트입니다.
홍어잡이 배들은 흑산도 예리항을 출발해 거친 파도를 뚫고 힘차게 앞으로 전진합니다. 지금 홍어는 산란기를 맞아 육질이 좋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중에서 흑산도 홍어는 대한민국 최고의 몸갑을 자랑하는 귀한 어종이기도 합니다.
흑산도 홍어를 잡기 위해서는 전통 홍어 낚시법이 따로 있습니다. 1000m가 넘는 낚싯줄에 “7”자 모양의 낚싯바늘에 추을 매달아 하는 주낙입니다. 이 방법은 홍어가 자주 다니는 길에 놓고 홍어가 바늘에 걸리게 만드는 것입니다.
홍어잡이 성공을 좌우 하는 것이 바로 선장입니다. 선장이 어떤 포인트에 낚싯줄을 놓느냐에 따라 홍어잡이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홍어잡이 34년의 베테랑 심동열 선장도 매일 일지를 적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힘들게 잡은 홍어는 위판장으로 옮겨 성별과 품질, 무게에 따라 선별 작업이 이우어집니다. 그리고 선장들의 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경매가 진행 되고 낙찰 된 홍어에는 일일이QR코드를 부착해 명품 흑산도 홍어라는 것을 증명합니다.

우리는 삭힌 홍어를 톡 쏘는 맛에 먹고 있지만 이곳 흑산도에서는 싱싱한 홍어를 먹습니다. 이것은 흑산도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어를 먹기 좋게 저미는 김정진 할머니의 칼질에는 정성이 가득 묻어납니다.

오직 남자만 위판장에 드나들던 시기 최초 여성 중매인이 되었던 김정진 할머니, 지금은 딸이 그 뒤를 이어 흑산도 큰손이 되었습니다. 두 모녀에게 흑산도 홍어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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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두떼수산
주 소: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1길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