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는 40년 넘게 어죽을 만들어 온 김동춘 씨의 작은 노포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호박 먹는 미꾸라지로 만든 어머니의 어죽"을 맛볼 수 있습니다.
아들 엄기중 씨는 어머니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식당을 운영하며,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맛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김동춘 씨의 비법은 미꾸라지에 늙은 호박을 먹여 잡냄새를 없애는 것입니다.
-한국기행 소개된 노포-
우연히 농사지은 호박을 미꾸라지 밥으로 주게 된 것이 이 특별한 조리법의 시작이었습니다. 새벽부터 푹 삶은 소머리 육수로 깊은 맛을 더하며, 어머니의 청춘을 담은 어죽을 끓이고 있습니다.
호박 먹인 미꾸라지 어죽은 다양한 방송에 소개된 곳으로 미꾸라지 어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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