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에서 강혜영의 마지막 여행지는 전라남도 영암입니다. 영암은 2200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월출산 자락에 위치한 구림마을의 돌담을 따라 걷다 보면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암은 도선국사의 탄생 설화가 있는 국사암과 백제시대 천자문을 일본에 전달한 왕인박사의 이야기가 담긴 상대포를 소개합니다.
영암의 전통 음식중에서 유명한 것은 최태근 씨가 8대째 이어오고 있는“영암 어란”과 그리고 이혜숙 씨는 영암의 식재료로 천연색을 입힌 소반을 예약 손님들에게 제공합니다.
여기에 지기상과 송은영 부부는 영암 도기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들이 직접 지은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구림마을 사람들은 옛것을 소중히 여기며 자부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구림마을에서 여행작가 태원준 씨와 함께 특별한 경험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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