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별한 기행- 한혁규의 장수 만세 4부, 인생은 날마다 소풍-

 

과거나, 현재, 앞으로 미래까지 사람들의 최고의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장수”, 말 그대로 “긴 목숨”을 말하는데 과연 어떻게 오래 살아야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품격 있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젊은 한의사 한혁규 씨와 함께 아름다운 황혼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올해 84세 김정웅, 80세 이정자 노부부는 40년 차 캠핑을 하고 있습니다. 부부와 함께 동해안으로 캠핑을 떠나 봅니다. 부부게 캠핑은 하루하루가 소풍입니다. 60대 후반까지 목수와 고물상으로 바쁘게 살았던 남편과 종갓집 며느리로 청춘을 모두 보낸 아내.

 

가정을 위해서 평생을 살아야 했던 부부는 서로를 위해 캠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년 전, 트럭을 구입해 직접 캠핑카를 개조해서 그 뒤로 일 년에 6개월 이상은 캠핑을 하며 보내고 있는 부부.

 

오늘 캠핑 장소는 숭어잡이가 한창인 강원도 강릉입니다. 여유롭게 바다를 둘러보고 미끼 없이 낚싯대만 던져 숭어를 잡아 봅니다. 운이 좋으면 숭어회를 먹는 것이고 아니면 다른 먹거리를 찾으면 됩니다. 장소가 어디든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며 그곳이 바로 캠핑장이 되는 부부는 매일 소풍을 떠나는 마음으로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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