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별한 기행, 이정훈의 국수 유랑기 3부 어죽국수 방송정보-
가장 빠르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국수도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출출할 때 간식으로 아니면 식사대용으로도 즐겨 먹고 있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와 특색 있는 조리법으로 다양한 맛을 내는 국수.
특히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면을 유별나게 좋아 하고 지금도 라면을 비롯해서 다양한 면 요리를 즐겨 먹고 있습니다. 이번 주,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마임 예술가 이정훈 씨와 함께 전국에 다채로운 국수를 찾아가 봅니다.
우리나라 최장 길이의 예당호 출렁다리, 그 아래에는 넓고 아름다운 예당호가 있습니다. 이곳에 오랜 고집으로 3대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어부 김정수 씨가 있습니다. 김정수 씨의 식당 간판에는 무려 40년이 넘은 전화번호가 이곳 식당의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마임 예술가 이정훈 씨는 김정수 어부와 함께 예당호에서 어죽 재료로 사용하는 물고기 잡이는 나섭니다. 고요한 호수에 떠 있는 작은 배 한 척은 마치 그림을 보는 듯한 절경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다르게 김정수 씨가 끌어올리는 그물에는 토종 물고기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 외래종 때문에 어죽의 주재료로 사용되는 토종물고기의 개체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어죽 만드는 일을 멈출 수 없어 매일 호수로 나가 물고기를 잡고 있습니다.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를 정성스럽게 고아 어죽을 만들고 있는 김정수 씨 부부. 부부가 토종 물고기로 끓여낸 토종 어죽을 맛봅니다.

상 호: 호반식당
주 소: 충남 예산군 대흥면 예당로 848
연락처: 041-332-0121
영업시간: 11시~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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