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X재칠의 제보자- 너드미 괴짜]
세상에 이런일이의 너드미를 가진 사람들을 공개합니다. 너드미란 “한 가지에만 몰두아혀 다른 일에는 신경 쓰지 않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특유의 아름다움”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2017년 등장한 신조어로 성공한 대세남들에게서 보이는 특징인 너드미를 가진 사람들을 오늘 방송에서 만나 봅니다.
컴퓨터의 대왕이라 할 수 있는 스티브 잡스보다 먼저 태블릿 PC를 선보인 사람이 있습니다. 몸에 컴퓨터를 단 학생으로 출연한 정우덕 씨입니다. 태블릿 PC가 없었던 2002년에 컴퓨터를 갖고 다니면서 이용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입는 컴퓨터를 개발했던 것입니다. 과연 18년이 지난 지금 정우덕 씨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185회에 출연했던 김우옥 씨, 그녀는 밤마다 가로등 아래에서 책을 읽고 산속에 혼자 살며 예술가의 삶을 살았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주변 사람들의 권고로 성사된 생애 첫 맞선, 과연 그녀는 첫사랑에 성공했을까요.
137회에 출연했던 “발명이몽” 농부 발명왕 가지 오직 하나의 발명품을 위해서 20년을 노력하고 “발명은 운영이다”라고 말했던 252호 주인공까지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너드남들을 만나 봅니다.
[소주 꽉 아저씨- 성주]
초록빛 유리병, 소주병을 사랑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무려 20년 동안 소주를 수집한 남자 유영훈 씨가 오늘 주인공입니다. 유영훈 씨가 모은 소주병은 전국 각지에서 모은 군 단위별 소주부터 브랜드별 소주까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개수만 해도 무려 10000병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양입니다. 소주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주잔, 병뚜껑, 앞치마 등 소주에 관한 모든 것을 모으고 있어 시대별로 소주병의 변천사를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돼지 축사를 운영하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일주일에서 한 달 동안 한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던 것이 바로 소주였습니다. 그 덕에 주인공은 가지고 있는 소주병에 얽힌 사연들이 있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주인공 유영훈 씨가 모아온 소주 이야기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