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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에서는 경남 산청에서 “흰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가족을 만나 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박동영, 하만연 씨 부부와 그의 가족들로 부부가 사는 옆에서 이제 귀농 6개월인 장남 박준웅 씨와 농대를 졸업하고 청년 농사꾼을 꿈꾸는 농사 3년차 딸 박세라 씨, 그리고 얼마 있으면 군대를 가야하는 막내 박대헌 씨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박동영, 허만연 씨 부부는 경남 창원에서 사업을 하다 실패를 하면서 아내 만연 씨의 고향인 이곳 산청으로 귀농해 딸기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계속하면서 손해가 컸던 부부는 딸기 하우스 옆에 농막을 짓고 그곳에서 먹고 자면서 하루 종일 딸기를 키웠습니다.
정성으로 딸기를 키웠지만 딸기가 빨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흰 딸기로 자라면서 상품 가치가 떨어져 팔지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흰 딸기를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맛을 보았는데 흰 딸기가 빨간 딸기보다 오히려 과질이나 당도 면에서 더욱 좋았습니다.
그렇게 부부는 오랜 연구 끝에 흰 딸기라는 신품종을 개발했고 2년 전부터 수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딸기도 수확하며 기쁨을 누리게 되었지만 부부에게는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농사보다 더 어렵다는 자식 농사입니다.
장남인 박준용 씨는 공항헤서 일하며 작년에 결혼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서 직장 생활을 그만 두게 되면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보다 못한 부모님은 귀농을 권했고 그렇게 지난해 7월부터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산청에서 딸기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하지 않아 딸기 하우스는 낙후된 시설에서 딸기를 재배해야 했습니다. 더군다나 한파가 몰아치면서 딸기 농사는 더욱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딸 박세라 씨는 직접 농사를 짓는 것보다 농작물을 이용해서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체험 농장에 더 많은 관심이 있고 막내아들은 부모님 일손을 돕겠다며 서울에서 대학 생활을 하다 산청으로 내려왔지만 운전면허 학원에 다니겠다며 다시 서울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딸기를 수확하기 위해서 가장 바쁜 시기에 일손을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된 부부는 이른 새벽부터 딸기 수확에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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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세라농장
주 소: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