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에서의 “동네 한 바퀴” 309회는 산과 바다, 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합니다. 보령은 여름철 대한민국 최대의 휴양지인 대천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으며, 오서산과 성주산의 그림 같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청소면에 위치한 청소역은 1929년에 개업한 장항선에서 가장 오래된 역으로, 작은 간이역의 정겨운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동네 한 바퀴 맛집 공개=
최근 청소면에 들어선 호두과자 가게는 청년 사장 김성윤 씨가 운영하며, 동네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성윤 사장님은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살며, 동네 어른들의 걱정 어린 시선에 반감을 느꼈습니다.
도시로 나가 성공하겠다는 다짐으로 떠났지만, 힘든 도시 생활 끝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그는 농사로 재기를 꿈꾸며, 자기가 기른 쌀로 호두과자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의 더 큰 꿈은 동네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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