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3회 충북 제천 방송정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배우 김영철은 충북 제천 편으로 방송합니다. 제천은 아름다운 강과 산이 있는 곳으로 특히 봄이 되면서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청풍호를 따라 피는 벚꽃은 전국에서 알아주는 벚꽃놀이 명소입니다.

 

방송을 이번 주가 아니라 조금만 늦게 했으면 제천의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잘 보여주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제천의 맛과 멋을 함께 찾아가 봅니다.

 

배우 김영철이 제천에 3대 찹쌀떡 가족을 찾아가 봅니다. 이곳은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가 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바로 <덩실분식>입니다. 상호는 분식으로 되어 있지만 이곳에서는 오늘 소개하는 찹쌀떡과 도너츠 단 두 가지 음식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찹쌀떡을 만들었던 1대 사장님은 일찍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찹쌀떡을 만들어 5남매를 키웠습니다. 지금까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일 찹쌀떡을 만드느라 손에 지문이 닳아 없어질 정도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5년 전부터 함께 찹쌀떡을 만들고 있는 손주 남매까지 함께 하며 3대가 함께 찹쌀떡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덩실분식은 1965년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가게 하나로 운영을 했는데 이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덩실분식의 찹쌀떡은 택배 배달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5만 이상 구매를 하게 되면 고택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오전, 오후로 나눠서 찹쌀떡을 판매하고 있는데 오전에 준비한 찹쌀떡이 모두 소진 되면 오후 2시부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전 늦게, 오후 늦은 시간에 찾는 분들이라면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이곳 찹쌀떡은 솥 위에 면포를 깔아서 찹쌀을 올립니다. 이때 찹쌀 사이에 구멍을 내서 김이 잘 올라오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찐 찹쌀을 소금물에 뿌려 다시 한 번 쪄냅니다. 찹쌀떡 반죽은 이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쌀뜨물 발효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반죽은 시간이 지나도 부풀어 오른 반죽이 죽지 않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찹쌀떡에 들어가는 팥은 빨간색 콩인 적두와 회색비의 거두를 함께 사용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상 호: 덩실분식

주 소: 충북 제천시 독순로 6길 5

연락처: 043-643-2133

영업시간: 9시~18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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