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순창 노루목마을 쌀엿 부부 공방 공장 택배 구입 주문 문의 109회 연락처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순창 109회 방송정보”

전북 순창은 노령산맥이 품고 있는 곳으로 물 맑고 산 깊은 땅에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는 곳입니다. 순창하면 누구나 고추장을 생각할 정도로 고추장이 유명하지만 고추장뿐이 떠오르지 않아 순창의 다양한 것들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김영철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순창의 다양한 매력을 찾아가 봅니다. 고향집 같이 정겹고 복스러운 동에 전북 순창으로 찾아가 봅니다.

-순창 노루목마을 쌀엿 부부-

동네한바퀴 첫 시장은 100여 년의 역사를 자기고 있는 쌀엿 마을로 가봅니다. 시골 길을 걷던 배우 김영철은 마당에서 혼자 쌀엿을 자르고 있는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이곳 마을은 10년 전만해도 쌀엿을 만드는 풍경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동네에는 어머니네 집 한 곳에서만 쌀엿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편은 황토방에서 엿가락을 늘려가며 엿을 만들고 아내는 추운 바깥에서 엿을 받아 자르고 있습니다.

쌀엿 부부는 이곳에 30년 전에 귀향을 했습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에는 축산업을 했지만 빚만 지게 된 것입니다. 이때 부부를 살게 만들어 준 것이 바로 쌀엿이었습니다. 동네 어머니들에게 쌀엿을 배워 만들어 팔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배우 김영철은 쌀엿 부부와 함께 엿치기를 하며 올해 운수를 점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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