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제주 한라봉”
극한직업 640회에서는 지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중에서도 한라봉 수확 현장을 찾아가 봅니다. 한라봉은 12월~다음 해 3월까지 제철이라 지금부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한라봉을 제공하기 위해서 작업자들은 힘들고 위험을 무릎 쓰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나무에 가지가 있어 다치지 않게 옷을 두툼하게 입어야 하고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하상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한라봉, 하지만 올해 제주도 사상 최초로 한파 특보가 발령되고 대설주의보까지 내리면서 한라봉을 키우기 위해서 영상 3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농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정성으로 키운 한라봉은 서귀포시 농산물 유통센터에서 선별과 포장을 해서 전국에 소비자들에게 배송됩니다. 이동 과정에서나 수확을 하면서 상처가 난 한라봉은 과즙 공장으로 옮겨져 퓌레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이 과정도 한라봉 꼭지를 하나하나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향긋하고 달콤한 한라봉, 그 속에는 작업자들의 극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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