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제철 나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해발 500미터에서 자라는 명이나물을 수확하는 사람들과 80세가 넘은 나이에 하루 500kg의 쑥을 채취하는 이들이 그 주인공, 그리고 새벽 2시부터 쑥떡을 만드는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남 함평의 작은 쑥떡집은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봄철이면 쑥인절미와 쑥설기에 대한 주문이 쇄도합니다. 이곳의 쑥떡은 신선한 봄 쑥을 사용해 만들어지며, 특히 쑥설기는 5월까지 맛볼 수 있는 부드럽고 여린 쑥으로 만들어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극한직업 맛집-
떡집은 봄철 주문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쑥떡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부모님은 매일 새벽 일찍 일어나 재료를 준비하고, 20년 경력의 아들들도 함께 힘을 보탭니다.
고객들에게 신선한 쑥떡을 제공하기 위해 가까운 지역에는 직접 배달까지 하는 정성을 보여주는 이곳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함평 쑥떡집입니다. 진한 쑥떡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택배 주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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