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공항동 111회 방송정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11회는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로 찾아가 봅니다. 공항동은 소나무가 많아 송정리가 불렸던 곳으로 김포공항이 생기면서 공항동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우 김영철과 함께 공항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 단칸방에서 가족을 일으켜 세운 부추 주꾸미 철판볶음

 

김영철은 골목길을 걷다 재치 있게 써 놓은 문구를 보았습니다. 문구에는 “날씨야 아무리 추워 봐라, 옷 사 입나 주꾸미 먹지”라는 문구입니다. 자신이 만드는 음식에 자부심을 가지고 맛있는 “부추주꾸미철판볶음”을 만들고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봅니다.

 

살짝 데쳐낸 주꾸미에 매콤한 소스로 버무려 그 위에 어마어마한 양의 부추를 가득 올려 만들어 낸 “부추주꾸미철판볶음”은 보기만 해도 소주가 생각날 정도로 맛있게 보입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부추주꾸미철판볶음을 시작한 것은 남편의 사업실패 때문입니다. 단칸방에 살던 가족은 어떻게든 가족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한 아내는 고향 목포에 살던 때 어머니가 해주었던 낙지보추볶음에서 영감을 얻어 비싼 가격에 낙지 대신 주꾸미를 사용해서 음식을 개발해 낸 것입니다.

 

부부는 아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 18년 동안 3일만 쉬면서 악착같이 돈을 벌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단칸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 힘든 시간을 버틴 부부의 인생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상 호: 꾸이꾸이돼지촌주꾸미

 

주 소: 서울 강서구 초원로 77

 

연락처: 02-2662-3450

 

영업시간: 12시~00시(주말, 공휴일 12시~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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