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은 우리 주변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삶을 담아내며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화려한 성공담보다 오랜 세월 가족을 위해 묵묵히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북 임실에서 30년 넘게 복숭아 농사를 이어온 노부부의 일상이 소개됩니다. 복숭아 농사는 이 부부에게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닙니다. 여러 번의 실패를 겪은 끝에 어렵게 자리를 잡은 복숭아 과수원은 가족의 생활을 지탱해 준 소중한 터전이었습니다.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꾸려온 시간 속에는 언제나 복숭아가 함께했습니다. 남편에게 복숭아는 평생을 함께한 동반자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도 농사를 쉽게 포기하지 못합니다. 매년 수확철이 ..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번 방송을 통해 전남 보성의 음식 문화와 함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웹툰 ‘미생’, ‘내부자들’, ‘파인’ 등으로 잘 알려진 만화가 윤태호가 출연해 허영만 화백과 함께 보성의 숨은 맛집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작품 속에서 현실을 섬세하게 담아내 온 윤태호 작가는 방송에서도 담담한 말투와 진솔한 이야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태호 작가는 대표작 ‘미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이야기하며 작품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했다. 직장인의 현실과 사회생활의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인 만큼 자신의 경험과 감정이 많이 녹아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와 원작 만화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으며 사회적인 공감을 이끌어냈고, 단행본..
인천의 한 재래시장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김 가게가 있다. 인기 비결은 단순하지 않다. 1,000도 가까이 달궈진 숯불 위에서 직화로 구워내는 과정에서 김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함이 살아나기 때문이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매일 강렬한 불길과 맞서며 김을 구우려면 손을 거의 다칠 정도의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화상을 입는 일도 흔할 만큼 힘든 작업이지만, 그 노력 덕분에 김은 국민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반찬으로 사랑받는다. 극한직업 숯불구이 김 석바위시장 숯불구이 김 인천 숯불구이 김 택배 김의 인기만큼이나, 바다에서 김을 키우는 사람들의 손길도 분주하다. 진도 앞바다는 조류가 세고 미네랄이 풍부해 김 양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부표 위에 김발을 띄우..
겨울이 되면 경상북도 포항의 재래시장과 음식점은 한 가지 별미 때문에 북적거린다. 바로 ‘과메기’다. 일 년 중 딱 4개월, 10월부터 2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겨울철 진미라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맛보는 과메기 한 점 뒤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고와 정성이 숨어 있다. 과메기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가장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은 ‘할복’이라고 불리는 손질 작업이다. 머리와 내장, 뼈를 제거하는 이 과정은 숙련된 작업자에게도 결코 쉽지 않다. 극한직업 포항 과메기 극한직업 포항 과메기 택배 포항 구룡포 과메기 주문 하루에 손질해야 하는 꽁치 양은 무려 5천 마리. 해동한 꽁치를 하루 종일 반복해서 손질하다 보면 손끝이 얼어 감각이 둔..